본문 바로가기
금융

카드론과 현금서비스, 뭐가 더 불리할까?

by naru07 2025. 7. 16.

카드론과 현금서비스, 뭐가 더 불리할까?

급하게 현금이 필요할 때, 한국의 신용카드 사용자들은 보통 카드론(장기카드대출) 또는 현금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됩니다. 두 방식 모두 쉽게 이용할 수 있지만, 장기적으로 봤을 때 재정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카드론과 현금서비스의 차이점 3가지를 비교해보고, 어떤 선택이 더 나은지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.

신용카드 대출을 고려 중이시라면, 꼭 읽어보셔야 할 정보입니다.


1. 이자율과 상환 방식의 차이

카드론은 일반적으로 낮은 이자율과 긴 상환 기간을 제공합니다:

  • 카드론: 연 613%의 이자율, 336개월 분할 상환 가능
  • 현금서비스: 연 15~20% 수준의 실질 이자율, 대부분 일시 상환
  • 현금서비스는 이용 당일부터 이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음

즉, 상환 여력이 낮다면 카드론이 금리 측면에서 유리합니다.


2. 신용점수에 미치는 영향

현금서비스는 신용점수에 더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:

  • 자주 이용할 경우 자금난으로 해석되어 부정적 평가
  • 카드론은 할부대출로 기록되어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음
  • 두 상품 모두 DSR(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)을 높여 추후 대출 한도에 불리

한 번의 큰 현금서비스는, 잘 관리된 카드론보다 더 큰 신용 리스크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.


3. 신청 절차와 정보 투명성

카드론은 비교적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진행되며, 현금서비스는 즉흥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:

  • 카드론: 앱이나 콜센터를 통해 신청, 이율과 수수료 사전 고지
  • 현금서비스: ATM에서 바로 인출 가능하나 이율 및 수수료가 불명확한 경우 많음
  • 현금서비스는 숨겨진 수수료나 중개 비용이 포함될 수 있음

즉흥적 결정을 내리기 전, 조건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
 

카드론과 현금서비스는 모두 ‘마지막 수단’으로 고려해야 할 금융 상품입니다. 하지만 비교했을 때, 카드론이 금리나 상환 측면에서 더 안전하고 경제적입니다. 특히 큰 금액이거나 장기 상환이 필요한 경우라면 카드론이 유리합니다. 다만, 가장 좋은 방법은 가능한 한 두 방식 모두 사용하지 않는 것이며, 불가피할 경우에도 계획적인 상환 전략이 필요합니다.